현명한 선택의 기준!
김&리 법률사무소입니다.

이번 글에서 알아볼 내용
1. 상가 개인정보 유출이 위험한 이유
2. 상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
3.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때 대응 방법
1. 개인정보 유출, 온라인에서만 발생할까요?
전국을 뒤흔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는 지난 2026년 6월 3일.
우리나라 대표 구독형 OTT 서비스 중 한 곳인 티빙에서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 역대 4번째로 큰 규모로 무려 1,953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런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다보니 온라인, 즉 정보통신으로 이러한 유출 사고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발생합니다.
실제로 상가 및 아파트를 돌며 주차된 차량의 전화번호를 수집해 간 뒤 1건당 100원에 판매하려던 일당이 검거된 사례가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든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당장은 아무런 피해가 없어도 나중에 언제 어떻게든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김&리 법률사무소가 상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들을 살펴보고, 기업 입장에서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김&리 법률사무소와 알아보는 상가 개인정보 유출 사례
상가 개인정보 유출 사례① - 임차인 계약서 전송 오류
상가 관리사무소는 임차인들과 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주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를 들어 302호 임차인에게 보내야 할 계약서를 203호 임차인에게 보내는 실수가 의외로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계약서에는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민등록 번호를 포함한 수많은 개인정보가 들어있기에 임차인의 모든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가 개인정보 유출 사례② - 관리사무소 PC 화면에 방치된 개인정보
관리사무소 공용 PC를 사용한 직원이 실수로 개인정보 화면을 그대로 놓아두고 자리를 이탈한 상황이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관리사무소 직원이 이를 발견하고 창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자리를 비운 뒤 공용 PC를 사용한 여러 사람에게 임차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후였습니다.
상가 개인정보 유출 사례③ - 공용 프린터에 방치된 계약서
위와 비슷한 사례로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규 임차인의 임대차계약서를 출력한 뒤 급한 민원 응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프린터를 사용하러 온 다른 임차인이 방치된 계약서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일이 있었습니다.
상가 개인정보 유출 사례④ - CCTV 영상 무단 제공
상가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접촉 사고로 관리실에 CCTV 영상을 요청한 방문객이 있었습니다.
보험사 제출용이라는 말에 관리사무소 직원은 큰 고민 없이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전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CCTV 영상 속 상가 직원, 방문객, 차량번호 등 여러 사람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상가 개인정보 유출 사례⑤ - 임차인의 연락처를 잘못 건넨 경우
상가 내 임차인이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다른 임차인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같은 건물에서 장사하는 임차인끼리 연락하기 위해 번호를 요구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에 직원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연락처를 선뜻 알려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해 임차인은 관리사무소에 개인정보 유출로 항의를 했습니다.
3. 상가 개인정보 유출,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상가 관리사무소에는 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연락처, 계좌정보, CCTV 영상 등 다양한 개인정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개인정보 관리는 필수입니다.
계약서와 개인정보 파일을 보낼 때 수신인과 첨부파일을 다시 확인하기
공용 PC에 개인정보 파일이나 화면을 남겨두지 않기
출력한 계약서와 서류를 즉시 회수하기
CCTV 영상을 제공하기 전 법적 근거와 제공 범위를 확인하기
다른 임차인의 연락처를 직접 알려주지 않고 연락 요청만 전달하기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과 권한을 최소화하기
4.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누구의 어떤 정보가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 보낸 파일이나 출력물은 즉시 회수·삭제하도록 요청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당사자에게 유출된 정보와 경위, 기업이 취한 조치를 즉시 안내해야 합니다.
유출된 정보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신고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순한 실수로 판단하여 사고를 덮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거창한 해킹으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잘못 보낸 이메일 한 통이나 방치된 계약서 한 장에서도 시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개인정보 관리 절차를 마련하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발생하고 나서 대응하면 늦습니다.
무조건 예방이 먼저입니다.




